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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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프리즘] 하늘길 운영체계 '원팀'으로 재설계해야 -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2026.03.19 조회수 82
[중앙일보/프리즘] 하늘길 운영체계 '원팀'으로 재설계해야-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최근 지방 공항을 이용하려다 뜻밖의 불편을 겪었다. 서울행 항공편이 부족해 KTX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수요가 줄자 항공사가 철수하는 ‘지방 공항의 악순환’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분 아래 수도권 중심 항공 정책에 따른 지역 불균형의 단면이다. 인천공항은 2025년 세계 공항 순위 4위, 국제선 여객 수송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 이면의 격차도 크다. 인천공항이 4800억원대 흑자를 기록하는 동안,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1300억원 적자를 냈다. 이제 항공 인프라는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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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리아뉴스/국제] 2026 중동전쟁의 출구 전략과 한국의 과제 - 원동욱 중국학과 교수
2026.03.19 조회수 75
[유코리아뉴스/국제] 2026 중동전쟁의 출구 전략과 한국의 과제- 원동욱 중국학과 교수 원동욱중국학과 교수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어느덧 보름을 넘겼다. 중동의 하늘에는 여전히 미사일과 드론이 오가지만, 이 전쟁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폭발음만이 아니다. 그 뒤편에서는 훨씬 더 조용하지만 날카로운 소리가 들린다. 정치 일정과 에너지 시장, 금융 리스크를 계산하는 '계산기의 소리'다.갑자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예정됐던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연기했다. 공식 이유는 "외교 일정 조정"이지만, 그 정치적 의미는 훨씬 분명하다. 중동 전쟁의 출구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것은 협상력의 약화를 의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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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시사난장] 미래를 선택하지 않는 지역에 내일은 없다 -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6.02.19 조회수 284
[국제신문/시사난장] 미래를 선택하지 않는 지역에 내일은 없다-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우용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5초면 변시 답안 작성, IT 넘어 AI 패권시대로 전략 부재의 늪 부울경…머뭇거리면 기회 잃어김대중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98년 2월 25일은 우리 경제가 혹독한 시련의 한복판에 놓여 있던 시기였다. IMF 외환 위기 직후, ‘국가부도’라는 단어가 일상처럼 오르내리던 때였다. 대외적 국가 신뢰를 회복하는 일과 동시에, 낡은 경제 체제를 근본부터 개혁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었다. 그야말로 국가 존망의 기로였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단기 처방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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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중앙로365] 보안 없는 로봇, 국가 안보 위협의 시작 - 이동규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
2026.02.12 조회수 292
[부산일보/중앙로365] 보안 없는 로봇, 국가 안보 위협의 시작- 이동규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 이동규 대학원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 최근 대형 마트 ‘로봇 스토어’에서 3100만 원에 달하는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간의 일상을 대신하는 로봇이 오늘 저녁 장바구니에 담길 수 있는 현실이 된 것이다. 사실 교육용, 돌봄용, 반려용 로봇은 이미 해외직구 등을 통해 우리 안방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이 화려한 기술의 이면에는 서늘한 ‘디지털 역설’이 숨어 있다. 검증 없이 유입된 로봇들이 우리 가정을 훔쳐보는 ‘디지털 스파이’를 넘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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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럼] 누구를 위한 금메달 기다리나 -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2026.02.11 조회수 305
[파이낸셜뉴스/포럼] 누구를 위한 금메달 기다리나-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오동윤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 강남의 한 스포츠센터 앞, 동트기 전부터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수영 강습을 등록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수강 신청도 가능하지만, 1초 만에 끝난다.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다. 혹시나 해서 칼바람에 줄을 선다. 강남구의 공영 실내수영장(2023년)은 4개다. 구민 14만명당 1개꼴이다. 재정자립도 1위라는 강남구가 이 정도다. 전국으로 넓혀도 493개, 인구 10만명당 1개 수준이다. 우리에게 수영은 돈보다 자리의 문제다.시선을 돌려보자. 호주스포츠재단(ASF)에 따르면 국가대표급 선수의 46%가 연 소득이 2300만원 미만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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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공감] 오디세우스가 칼립소의 낙원을 떠난 이유 -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2026.02.02 조회수 484
[부산일보/공감] 오디세우스가 칼립소의 낙원을 떠난 이유-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이국환한국어문학과 교수 어릴 적 만화방으로 향하던 길은 내게 작은 모험과도 같았다. 눅눅하고 어두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어머니에게 들키면 혼이 나곤 했지만, 주머니에 동전 몇 개만 생기면 나는 어김없이 골목 끝 만화방으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율리시스의 모험〉은 신세계였다. 외눈박이 괴물과 세이렌의 매혹적인 노래, 끝을 알 수 없는 항해는 몇 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았다. 훗날 그 만화의 원작이 서양 문학의 시초로 불리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훨씬 뒤의 일이다. 최근 완역본으로 출간된 〈오디세이아〉를 다시 읽으며, 나는 유독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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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백재파의 생각+] AI 시대의 평가 방향 - 백재파 동아대 교양대학 교수
2026.01.09 조회수 584
[부산일보/백재파의 생각+] AI 시대의 평가 방향- 백재파 동아대 교양대학 교수 백재파동아대 교양대학 교수 최근 국내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언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됐다. 서울대에서는 ‘통계학실험’ 대면 중간고사 과정에서 다수의 학생이 AI를 이용해 답안을 작성한 정황이 확인됐고, 연세대와 고려대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시험 중 많은 학생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례가 드러나 큰 충격을 주었다. 이제 일상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은 AI가 대학의 평가 영역에까지 빠르게 침투해 대학가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지고 있다.AI 활용 부정행위로 인한 혼란에 대학들이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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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럼] 중소기업 성장 정책 '유감' -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2026.01.07 조회수 542
[파이낸셜뉴스/포럼] 중소기업 성장 정책 '유감'-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오동윤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요즘 중소기업 정책의 화두는 성장이다. 팬데믹에 따른 침체와 회복이 길었다. 다음은 누가 봐도 성장이다. 성장을 탓할 생각은 없다. 다만, 성장이라는 당위성에 얽매이면 안 된다.성장을 너무 쉽게 써도, 너무 넓게 써도 안 된다. 현장이 성장에 공감해야 한다. 중소기업은 숫자가 많은 만큼 다양하다. 업종도, 규모도, 거래도, 생애주기도 다르다. 성장의 모습이 같을 리 없다. 어떤 기업은 매출이 늘어도 이익이 남지 않는다. 이익이 늘어도 고용은 그대로다. 매출은 제자리라도 기술과 시장을 바꾸며 내일을 준비한다. 성장에 이런 다양함을 다 담기 어렵다. 그럼에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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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메디칼럼] 연명의료 정책, 더 세심한 손질 필요하다 - 정진우 응급의학과 교수
2026.01.05 조회수 515
[국제신문/메디칼럼] 연명의료 정책, 더 세심한 손질 필요하다- 정진우 응급의학과교수 정진우응급의학과 교수 지난달 11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연명의료, 누구의 선택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연명의료 거부 의향을 지닌 고령층이 84.1%임에도 실제 연명의료를 받지 않은 비율은 16.7%에 그치는 현실을 지적했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2018년 이후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의 등록건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연명의료 시술을 받는 환자 수 역시 증가한 것이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이하 의향서)는 연명의료중단 등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 등록해 두는 서류인데, 만 19세 이상이면 종합병원,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에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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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공감] 파레시아, 내 안의 아이를 마주할 용기 -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2026.01.05 조회수 738
[부산일보/공감] 파레시아, 내 안의 아이를 마주할 용기-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이국환한국어문학과 교수 인상 깊은 영화와 드라마를 반복해 감상하곤 한다. 영화 ‘굿 윌 헌팅’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볼 때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한 사람의 삶 전반에 얼마나 깊은 흔적을 남기는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과거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윌’과 세상에 대한 냉소로 자신을 무장한 ‘지안’의 모습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다행히 그들 곁에는 얼어붙은 상처를 녹여 줄 심리학 교수 ‘숀’과, 삶의 무게를 말없이 함께 견뎌 줄 ‘나의 아...